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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기업실적 호재에 상승반전..S&P 0.1%↑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기업들에서 나온 희소식에 힘입어 중국 발 악재를 딛고 상승 반전했다.


오후 2시31분(뉴욕시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03% 오른 1만1184.14로 거래되고 있다. 장중내내 하락세에 머물던 지수가 뒤집어진 것. S&P500지수는 전일대비 0.09% 상승한 1197.78로, 나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18% 뛴 2518.99로 거래중이다.

기업에서 나온 긍정적인 소식이 중국 발 악재를 극복하는 ‘약(藥)’이 되면서 주가가 반전했다.


미국 최대 주문형 소프트웨어 업체인 세일즈포스닷컴(Salesforce.com)은 당초 시장 전문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 실적을 공개하면서 주가가 16% 급등했다. 세일즈포스닷컴은 내년1월 끝나는 분기 매출이 4억4700만달러에서 최대 4억490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의 실적 전망 평균인 4억2460만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실적에 대한 기대가 오르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나이키는 배당금을 늘릴 것이라는 소식에 4.1%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나이키는 이날 분기 배당금을 주당 27센트에서 31센트로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알랜 게일 리즈워스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수석투자전략담당자는 “이번주는 수많은 이슈들이 주가에 반영된 한주였다”며 “중국이 긴축정책을 강화한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놀라는 것도 당연하지만 이번주 나왔던 기업 실적들에 대한 기대로 이날 뉴욕증시는 강보합세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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