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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위스키 인사들, 내년 2월 한국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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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세계적인 위스키 테이스팅 행사가 내년 2월 한국에서 열린다.


2011년 2월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위스키 라이브' 행사가 바로 그 것.

위스키 라이브는 지난 2001년 영국과 일본에서 첫 행사를 개최한 이래 현재 세계 16개국 21개 도시에서 연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현재 이 행사는 영국의 세계적 위스키 전문지인 '위스키 매거진'이 주관한다.


위스키 라이브 행사는 아시아 지역에서는 2001년 일본 도쿄에서 처음으로 행사가 개최됐다. 지난해부터는 중국 상하이, 대만 타이페이, 싱가폴 등에서도 열리고 있다. 올해 2월 10주년을 맞은 도쿄 위스키 라이브 행사에는 6000여명이 참가했다. 상하이와 타이페이는 이틀 동안 1만5000 여명의 참가자가 모였다.

이번에 처음으로 행사를 개최하는 위스키 라이브 국내 관계자는 "위스키 라이브는 책임 있는 음주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열린 위스키 테이스팅 행사로, 기존의 위스키 음주 문화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함께 위스키를 새롭게 즐겨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와 위스키 메이커가 직접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위스키에 대한 체험의 장으로 우리나라의 위스키 문화를 한 단계 성숙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위스키 라이브 행사를 기획한 위스키 라이브 서울 유용석 대표는 "세계적인 위스키 문화 행사를 늦게나마 한국에서도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번 위스키 라이브 행사를 통해 다양하고 깊이 있는 위스키의 세계를 소비자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위스키 라이브 행사의 매년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의 위스키 소비 수준에 걸 맞는 위스키 문화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이번 위스키 라이브 서울 2011년 개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위스키 라이브측은 오는 22일 오후 7시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2층 아이리스룸에서 국내 위스키 수입사 관계자 및 위스키 매거진 발행인 대미안 릴리 스미스와 도쿄 위스키 라이브 대표인 데이비드 크롤 등이 참여하는 위스키 라이브 공식 론칭 행사를 마련한다.


한편, 위스키 라이브 론칭 행사 및 내년 2월 27일에 열리는 위스키 라이브 본 행사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참가 방법은 위스키 라이브 서울 홈페이지(www.whiskyliv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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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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