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MC 김제동과 '허둥 9단' 허동환이 한판 대결을 펼친다.
김제동과 '허둥 9단' 허동환이 이끄는 개그패밀리가 오는 20일 충북 청주시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에서 연이어 ‘허둥의 개그패밀리쇼’와 ‘김제동의 토크콘서트’를 열며 경쟁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개그맨 허동환이 대결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허둥이 후배 개그맨들과 ‘웃음폭탄’ 개그패밀리쇼를 선보이는 것. ‘허둥 9단’으로 인기를 모은 바 있는 허동환은 이번 '개그패밀리쇼'에서 그동안 선보였던 개그를 총망라한 개그쇼로 관객들을 만족 시킬 예정이다.
연이어 열리는 '김제동의 토크콘서트'에서는 김제동이 특유의 입담으로 1시간 30분여 동안 관객들을 들었다놨다하며 웃고 울릴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개그콘서트’식 공연과 ‘토크콘서트’가 열리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이번 행사는 개그 공연과 토크콘서트가 함께 열며 모든 관객들이 만족할만한 웃음을 선사한다는 계획.
늘 “대한민국 5000만 국민이 행복해지는 그날까지”를 외치며 가슴 따뜻하고 웃음 넘치는 토크를 선보이는 김제동과 대학로, 신촌 등의 공연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한국 대표 개그쇼’ 자리를 지키고 있는 ‘허둥의 개그패밀리쇼’를 함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등장해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관계자는 “‘개그콘서트’식 코미디를 좋아하는 관객과 토크쇼 형식의 웃음을 선호하는 관객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MVG고객 300명만을 대상으로 열리는 공연이지만 벌써부터 공연을 볼 수 없겠냐는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귀띔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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