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배우 송새벽이 부일영화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신인상, 대종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대한민국 영화대상 신인남우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 '방자전'의 송새벽은 18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8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에서 '방자전'으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날 "훌륭하신 후보들에 송구스럽다. 고생하신 감독님, 스태프 여러분 감사드린다"며 "좋은 배우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송새벽은 지난 19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방자전’으로 이미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도 같은 영화로 신인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29일 열린 47회 대종상 시상식에서는 역시 '방자전'으로 남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송새벽은 대한민국 영화대상 신인남우상까지 거머쥐며 한달여 사이 4개 영화 시상식에서 모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방자전'에서 변태스런 취향의 변학도 역을 맡아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송새벽은 이후 '해결사' '시라노; 연애조작단' '부당거래' 등에서 조연으로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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