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오는 18일 각 보안경비업체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특별 수송에 나선다.
우선 KT텔레캅(대표 신병곤)은 오는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특별수송 서비스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수능 시험이 치러지는 18일 오전 6시부터 수험생 입실이 완료되는 8시 10분까지 진행된다.
이를 위해 KT텔레캅은 전국의 45개 주요지역에서 시내 거점지역과 인근 수험장을 예비 순찰차량으로 왕복하며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수송서비스 신청도 고객센터를 통해 사전 접수받고 있다.
KT텔레캅 관계자는 "시험당일 관내 학교나 경찰지구대의 긴급 요청 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시험장의 안전을 위해서 시험전날부터 가입된 수험장 시설에 대해 특별 순찰활동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ADT캡스(대표 브래드 벅월터)도 '전국 수험생 특별 수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ADT캡스의 수험생 수송 서비스는 지난 2000년 지역 본부 출동대원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시작됐으며 매년 서비스 지역 범위가 확대돼 올해는 전국 지사 및 영업소에서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ADT캡스는 수험생들이 시험에 늦지 않도록 예비순찰차량을 시내 거점지역과 수험장 인근에 전진배차 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 특별 수송 서비스는 18일 오전 6시부터 입실이 완료되는 8시 10분까지 전국 주요 도시와 지방 핵심 도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ADT캡스 고객서비스본부 김주균 전무는 "출동대원들의 자발적 봉사에서 시작된 수험생 수송 활동이 연중 가장 중요한 행사가 됐다"며 "ADT캡스는 전국 61만 수험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특별 수송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