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하반기 서울시 특별교부금 52억7500만원 지원 끌어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서울시로부터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52억7500만원 지원을 이끌어냈다.
이는 지난 3일 문충실 동작구청장이 서울시에 방문,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을 통해 요청한 54억2500만원 중 9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구에서 요청한 특별교부금 요구사업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도로개설 공사(23억원) ▲어린이 놀이시설 정비공사(10억원)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공사(12억원) ▲상현중 입구 옹벽주변 정비공사(5억원) ▲대방역 앞 지하보고 편의시설 설치공사(3억원)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1억2500만원)등 총 6개 사업이다.
이로써 도로개설공사에 필요한 손실보상비 부족분을 지급할 수 있게 돼 공사 진행에 가속이 붙었으며 내년 10월중 상도4동 213-3~210간 외 3개소 도로공사가 준공 된다.
또 올 12월까지 대방역 앞 지하보도 2,3번 출입구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 예정이며 태양어린이공원 등 미정비 어린이 놀이시설 8개소에 대한 정비 사업이 이루어지고 15년 이상 된 노후 가로등 68본 , 보안등 212개 소가 개량, 신설된다.
아울러 사당동 소재 상현중학교 앞 옹벽 주변 정비(차량 추락방지를 위한 방호벽, 가드레일 설치),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강현중 사물함 교체 등)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서울시의 특별교부금 지원결정으로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확보된 교부금으로 주민편의를 증진시키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구민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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