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KBS '해피선데이-1박 2일'이 조만간 제 6의 멤버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KBS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KBS 주말 간판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 조만간 제6의 멤버를 투입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말해 새 멤버 투입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승승장구하던 '1박 2일'이 첫 위기를 맞은 것은 '1박 2일'의 김C가 갑작스럽게 탈퇴하고 난 뒤였다. 김종민이 복귀하자마자 김C가 탈퇴해 '1박 2일'은 큰 변동을 겪었고 MC몽 군 면제 관련 사건이 연이어 터지며 위기를 맞았다.
'1박 2일'팀은 재치있는 기획으로 프로그램의 위기를 잘 헤쳐 나갔으나 6인 체제로 굳어 있던 프로그램의 특성상 5인 체제가 시청자들에게 허전했던 것은 사실이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새 멤버 투입 여부에 큰 관심이 모아졌다. 과연 누가 제 6의 멤버가 될 것인가에 대해 여러 루머까지 떠돌았을 정도였다.
KBS는 "혹한기 대비캠프와 각종 연말 특집 등 강력한 라인업이 기다리는 겨울 시즌은 야생 버라이어티 1박 2일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맞는 시즌"이라며 "새 멤버 투입시점은 올 겨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박 2일'은 지난 14일 방송분이 전국 시청률 25%를 기록하며 주말 예능 최강자다운 면모를 이어갔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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