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외국인 매물 폭탄으로 코스피 시장이 급락했던 지난 11일 이후 비교적 위험자산인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0.89% 하락한 504.83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외국인이 매수에 가담하기 시작하면서 하락률이 2.81%에 이르렀던 전거래일(12일) 보다는 낙폭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이날 장 초반 눈치보기를 하던 개인은 24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 역시 36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기관의 순매도 물량이 243억원에 이르러 상승 추이 전환을 어렵게 했다. 투신이 가장 많은 111억원을 순매도했고, 그 뒤를 보험(93억)이 뒤따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통신서비스(+1.41%)와 인터넷(+1.33%) 업종을 비롯한 총 6개 업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세를 그렸다. 특히 출판매체복제 업종의 하락률은 6.11%에 달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고, 일반전기전자(-4.28%) 업종과 금속업종(-3.73%)의 하락폭도 컸다.
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 터키 원자력 발전소 수출 협약 체결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보성파워텍과 비에이치아이 등 관련주가 10% 이상의 급락세를 기록했다. 에스엠은 노예 계약과 관련해 소녀시대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출석 명령을 받았다는 소식에 13.2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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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는 각각 2.41%, 0.26%씩 올랐고, CJ오쇼핑은 1.13% 떨어졌다.
이날 상한가 13개 종목을 비롯해 상승종목의 수는 총 317개, 하한가 4개를 포함한 하한종목의 수는 621개로 집계됐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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