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김학만 선수";$txt="사진: 대한사격연맹";$size="550,369,0";$no="201011151309168691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김학만이 남자 50m 소총 복사 개인전에서 사격대표팀에 7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김학만(국군체육부대)은 15일 오후 12시 30분 광저우 아오티 사격장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사격 50m 소총복사 개인전에서 총 698.3점으로 쏘아 올려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열린 이 종목 단체전에 이어 대회 2관왕이다.
경기는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으로 전개됐다. 예선에서 595점을 기록, 2위로 결선에 오른 김학만은 중반 예선 1위로 결선에 오른 김종현(596점)을 따라잡고 1위에 올랐다. 이후 그는 10점 이상씩을 맞히며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하지만 4위로 예선을 통과한 유리 멜시토프(카자흐스탄)의 막판 저력에 금세 위기를 맞았다. 마지막 한 발을 남겨놓고 점수 차는 불과 0.1점이었다. 하지만 김학만은 베테랑다웠다. 신중하게 숨을 고르고 쏜 마지막 한 발을 만점과 다름없는 10.8점으로 연결시켰다.
멜시토프가 격발하기도 전에 우승을 확정지은 그는 대회 2관왕의 기염을 토했다. 앞서 열린 예선 겸 단체전에서 김학만은 김종현, 한진섭(594점)과 함께 1785점을 합작, 우승을 차지했다. 1774점의 중국과 1771점의 카자흐스탄은 그 뒤를 이었다.
이날 세 선수가 합작한 1785점은 아시아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한국이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수립한 1782점이다.
한편 예선 1위에 올랐던 막내 김종현은 중반 난조를 보이며 7위에 그쳤다. 한진섭은 중반 부진을 딛고 막판 선전했지만 4위로 단체전 금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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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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