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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한국 사격, 男 50m 소총복사 단체전서 6번째 金 총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한국 사격 대표팀이 남자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 6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학만, 한진섭, 김종현 등으로 구성된 남자대표팀은 15일 광저우 아오티 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 1785점을 합작, 우승을 차지했다. 1774점의 중국과 1771점의 카자흐스탄은 그 뒤를 이었다.

개인전 본선을 겸한 경기에서 김종현은 596점을 획득, 전체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김학만(595점)과 한진섭(594점)도 나란히 2, 3위를 차지해 또 하나의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이날 세 선수가 합작한 1785점은 아시아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한국이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수립한 1782점이다.

신기록 작성은 막내 김종현의 활약이 컸다. 1, 4, 5시리즈에서 연거푸 100점 만점을 명중시켰다. 1시리즈부터 298점으로 주도권을 잡은 대표팀은 김종현의 4, 5시리즈에서의 활약으로 각각 299점과 298을 기록,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세 선수는 이날 오후 12시 30분(한국시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선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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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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