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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울 서울시장, 미국,멕시코서 ‘환경 에너지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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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LA시 전기차 보급에 관한 MOU체결, 상호 기술교류 물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16~23일 7박 8일 일정으로 미국 LA와 시카고, 멕시코 멕시코시티 3개 도시 순방길에 오른다.


◆대기질 개선, 친환경 그린카 확대 등‘그린시티 서울’외교 활동

이번 순방에서 역점을 두는 분야는 환경, 에너지 등 ‘그린정책’이다.


오서울 서울시장, 미국,멕시코서 ‘환경 에너지 외교’ 오세훈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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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대기질 개선, 친환경 그린카 확대 등 지난 4년 동안 이룬 ‘맑고 매력 있는 그린시티 서울’ 성과를 바탕으로 외교활동을 전개한다.

◆서울~LA시 전기차 보급에 관한 MOU체결, 상호 기술교류 물꼬


오 시장은 순방 첫 일정으로 16일(현지시간)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시장을 만나 '서울-LA시 간 전기차 보급에 관한 교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상호 모범사례 공유와 첨단기술 교류의 물꼬를 튼다.


◆UCLG 총회에서 녹색리더십으로 서울의 공격적 환경정책 마케팅


이어 18일(현지시간)에는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115개국 수도 시장과 도시대표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제3차 UCLG(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총회'에 참석, 서울의 공격적 친환경정책과 녹색리더십을 소개하는 도시정상외교를 펼친다.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제3차 총회에는 프랑스 스위스 모스크바 스페인 등 115개 국 수도 시장과 도시대표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위기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 '2030년의 도시, 글로벌 시대 중앙정부와 지방(지역) 정부의 협력 방안' 등 3개 소주제에 대해 논의한다.


UCLG총회는 세계 최대 규모 자치단체 기구로서 현재 95개국, 1000여 개 지방정부가 가입돼 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서울시가 21세기 지속가능한 환경이 도시경쟁력의 중요한 결정요인임을 강조하고 이런 철학 아래 전개하고 있는 ‘대기질 개선 정책’과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집중적으로 마케팅한다는 계획이다.

◆멕시코시티에 교통, 전자정부 등 선도 분야 노하우 전수하는 세일즈외교


또 19일(현지시간)엔 멕시코시티와 환경·교통·관광·문화·IT분야 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 서울시가 선도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상호 협력 분야에 대한 의견을 중점적으로 공유한다.


이 때 오 시장은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서울의 교통, 전자정부, 관광분야 우수성을 멕시코시티에 적극 피력하고 지난 6년간 쌓은 관련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것을 제안할 계획이다.


특히 4회 연속(8년 연속) 세계1위를 차지할 정도로 독보적인 서울시의 최첨단 전자정부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멕시코시티에 전수하고 전문 인력 및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실질적인 공동 협력관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도시, 건축디자인의 메카로 알려진 시카고시에서 오 시장은 한강르네상스를 비롯한 서울의 환경정책에 참고할 사례로 미국 최초로 친환경건축물인증을 받은 ‘그린테크놀로지센터’를 시찰한다.


시카고시 환경국이 직접 운영하는 '그린테크놀로지센터'는 친환경 건축전시장 겸 그린빌딩 조성을 위한 건축기술·자재·그린비지니스관련 교육과 체험·연구를 하는 종합 환경교육장으로서 미국 최초로 친환경건축물 인증(LEED: Lear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ral Design)을 받은 곳이다.


또 오세훈 시장은 시카고에서 오 시장에게 친필 서한을 보낸 바 있기도 한 리처드 M데일리 시카고 시장과도 만나 환경, 문화예술, 디자인, 전자정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 간 실질적 교류협력을 추진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한다.


리처드 M데일리 시카고 시장은 오 시장과 일면식도 없었던 지난 2009년 파이낸셜타임즈에 보도된 오세훈 시장의 기사를 읽고 오 시장에게 친필서한을 보내왔다.


편지에서 "오 시장은 ‘서울을 재창조(redesign)’하고자 한다는 열정에 무척 인상 깊었다. 서울을 살기 좋고 일하기 좋고 방문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비전 있는 리더십이 지속적 성공을 이루기를 기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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