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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아이다'로 또 다시 뮤지컬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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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아이다'로 또 다시 뮤지컬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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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옥주현이 또 다시 뮤지컬 '아이다'로 컴백한다.

오는 12월 14일부터 2011년 3월 2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아이다’의 주연으로 옥주현이 낙점됐다.


옥주현은 지난 2005년 ‘아이다’ 초연 때도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최근 옥주현은 외국 스태프와의 미팅에서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했다.

옥주현은 "2005년 처음에 '아이다'를 했을 때 부족한 점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노하우와 경험이 묻어나는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집트 파라오의 딸 암네리스(AMNERIS) 역에는 정선아가 캐스팅됐다.


공연 제작사 신시뮤지컬컴퍼니 측은 "정선아는 세련되고 거침없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고, 외국 스태프들도 암네리스와 잘 어울린다고 평가했다. 암네리스는 당당하지만 사랑하는 이를 잃은 여인의 고통을 노래로 제대로 소화해야하는 역이라서 쉽지 않다. 하지만 정선아는 최근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만장일치로 암네리스 역으로 뽑힌 것"이라고 말했다.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 (RADAMES) 역에는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김우형이 열연한다.


김우형은 185cm 큰 키, 탄탄한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남성미, 풍부한 성량 그리고 차분하면서도 이리저리 휘둘리지 않는 당당함을 강하게 어필하면서 라다메스 역에 전격 발탁된 케이스.


김우형은 워크세션 때 연출가 키이스 배튼과 눈높이를 맞추고 이야기하는 섬세함을 보였다. 또한, 그는 상황 설정을 바로 이해하고, 연기와 노래에 적용하는 모습을 보여 일찌감치 라다메스 역으로 선발됐다.


이 외에도 24명의 최정예배우들이 공연의 흥미와 재미를 더한다.


이번 공연에서 주목할 점은 '남자의 자격'에서 지휘자로 나왔던 박칼린이 연출자로 나선다는 것이다. 박칼린은 지난 2005년 '아이다' 공연 당시에는 음악감독으로 활약했다.


박칼린은 뮤지컬의 대표적인 작사가 팀 라이스로부터 “음악 안에 녹아있는 깊고 애잔한 정서는 브로드웨이보다 한 수위”라는 찬사를 얻었다.


그녀는 ‘남자의 자격’에서 보여준 열정적이면서도 따듯한 리더십이 뮤지컬 '아이다'에서도 표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녀는 “배우와 무대 그리고 수십 명의 스태프들과 함께 최고의 하모니를 이끌어내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뮤지컬 '아이다'는 팝가수 엘튼존과 뮤지컬 음악의 대표적인 작사가 팀 라이스의 콤비로 탄생된 작품이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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