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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배틀3D, 韓어플 중 유일하게 애플 ‘명예의 전당’ 입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5초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애플이 컴투스가 개발한 스마트폰용 스포츠게임 '홈런배틀3D'를 최고의 어플 50 중 하나로 선정해 화제가 되고 있다.


컴투스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이 최근 앱스토어에 ‘명예의 전당(Essentials Hall of Fame)’ 섹션을 새롭게 만들고, 앱스토어의 모든 장르를 대상으로 오픈 이후 2년 동안에 많은 인기를 얻은 어플들을 선정해 소개했다"며 "'명에의 전당'에는 ‘앵그리 버드’(Angry Birds), ‘페이스북’(Facebook), CNN 등 세계적인 어플 50개가 올랐으며, ‘홈런배틀3D’가 국내 어플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관계자는 "애플은 이번 ‘명예의 전당(Essentials Hall of Fame)’에 앱스토어에서 좋은 평가들을 받으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베스트셀러 어플들을 선별해 등록하고, '최고 중 최고'(very best of the best)라는 표현을 쓰며 극찬했다"고 설명했다.


‘홈런배틀3D’는 간단한 규칙과 조작으로 손쉽게 긴장감 넘치는 네트워크 대전이 가능해, 2009년 6월 애플 앱스토어에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해외 오픈 마켓에서 줄곧 높은 평가를 받아온 대표적인 스마트폰용 모바일 게임.

이 게임은 애플 앱스토어 전체 유료게임 순위 5위, 스포츠(Sports) 장르 1위(미국 기준)에까지 오르고, 누적 네트워크 대전 횟수 6,000만 건을 넘기는 등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컴투스는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 ‘홈런배틀3D’는 물론, 최근 전체 어플 순위 1~2위(미국, 일본, 유럽 주요 국가 등)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 게임으로 자리잡은 ‘슬라이스 잇!(Slice It!)’을 포함한 13개의 어플을 서비스 중이고, 올 4분기 중으로 3 개의 새로운 어플을 더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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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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