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日 볼리비아 리튬 개발권 확보

시계아이콘00분 30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일본의 민관 컨소시엄이 볼리비아의 리튬 개발권을 따냈다. 일본이 희토류는 물론 해외 자원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이 한국·중국 등 경쟁자를 제치고 볼리비아와 리튬 광산 개발에 협력하기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컨소시엄은 일본 경제산업성·교툐대학교·스미토모상사·석유천연가스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 일본 정부 산하 산업기술총합연구소(AIST)·미쓰비시상사·기타큐슈대학교 등으로 구성됐다.

리튬광산 개발은 내년 초부터 약 18개월 가량 진행되며, 일본은 리튬을 뽑아내기 위한 최적의 장소 선정은 물론 이를 개발하기 위한 기술·지역 엔지니어 훈련·발전시설 구축 등을 지원한다.


일본 정부는 중국이 희토류 수출 제한에 나서겠다고 밝히는 등 전 세계적으로 '자원전쟁'이 심화됨에 따라 적극적인 자원 조달처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현재 일본은 리튬 수입의 86%를 칠레에 의존하고 있다.

볼리비아는 세계 리튬 매장량의 약 절반을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리튬은 전기차의 리튬이온 건전지에 사용되면서 오는 2020년까지 그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볼리비아 측은 여전히 한국·중국·프랑스 등도 추가적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태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안혜신 기자 ahnhye84@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