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정동진 ’동해 해오름 테마열차‘ 운행

코레일, 26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떠나…요금 6만원, 수험생과 일행에겐 문화상품권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서울서 강원도 정동진을 오가는 ‘동해 해오름 테마열차’가 운행 된다.

코레일은 14일 주5일제 여행흐름에 맞추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서울을 떠나 정동진으로 가는 ‘동해 해오름 기차여행’ 테마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운행날짜는 26일, 12월3일, 10일, 17일.

‘동해 해오름 기차여행’은 정동진의 일출과 동해안의 새 관광자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삼척해양레일바이크, 바다열차 등을 동해지역의 여러 관광자원들과 연계한다. 요금은 6만원.

특히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이 ‘동해 해오름 기차여행’상품을 사서 여행할 경우 승차권, 수험표, 신분증을 갖고 진행요원에게 보여주면 수험생과 일행에게 문화상품권(1만원권) 1매씩을 준다.

‘동해 해오름 기차여행’ 상품은 관광전용열차 ‘코레일아카데미’로 운행 된다. 일반열차보다 넓고 편한 좌석으로 밤에 무박여행 때 쉬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또 이벤트객차에선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준비한다. 식당전용객차에선 비빔밥, 탕류, 햄버거스테이크 등을 주고 맥주, 와인, 막걸리와 안주류도 판다.

이천세 여객본부장은 “열차손님들이 바라는 것(Needs)을 충분히 반영, 더 다양한 서비스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관광상품 안내와 판매는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 여행센터(서울역 02-3149-3333, 용산역 02-3780-5555, 영등포역 02-2678-7723, 청량리역 02-3299-7288, 지구투어 1566-3035)에서 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