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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내년 흑자 전환 전망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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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KB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원달러 원화강세에 따른 영업익 증가로 내년 흑자전환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최원열 애널리스트는 9일 "경기둔화시 경기방어주 역할을 수행하고, 전기요금인상 실현과 연료비연동제 시행에 따른 재무적 안정화 달성, 원달러 원화강세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한국전력 영업이익이 내년 93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KB증권에 따르면 지난 9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8%포인트 하락한 101.3pt를 기록하며, 경기둔화 우려가 나타났다.

한국전력은 역사적으로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 둔화시 코스피대비 초과수익률을 확보하며, 경기방어적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한국전력 주가 흐름은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한 2008년~현재까지 원달러 환율 변동성에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KB증권은 분석했다.


구입전력비용과 연관성이 있는 원달러 환율 변화는 항상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B투자증권이 추정한 내년 4분기 환율 1050원은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전기요금인상률은 잉여현금 (총현금-총투자)과 결정계수 0.63을 가진다"며 "내년 잉여현금은 -4조 1954억원이 추정되기 때문에 요금인상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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