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최근 한 경기서 두 골을 폭발시킨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ESPN 사커넷이 뽑은 '팀 오브 더 위크'에 선정됐다.
ESPN사커넷은 8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팀 오브 더 위크'를 발표하고 박지성을 미드필더 부문에 올렸다.
박지성은 7일 2010-2011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울버햄프턴과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면서 전후반 인저리타임에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ESPN사커넷은 "박지성이 없었다면 맨유는 울버햄프턴과 홈 경기에서 질 뻔 했다. 박지성이 킬러 본능을 발휘하며 두 골을 터뜨렸다"고 칭찬했다.
한편 박지성과 함께 리버풀의 페페 레이나와 제이미 캐리거, 페르난도 토레스, 그레타르 스타인손(볼턴), 아사모아 기안(선덜랜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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