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상장 폐지 위기에서 모면한 게임하이가 거래 재개 첫 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11분 현재 게임하이는 전장대비 3.18% 하락한 1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34억원으로 집계되고 대우, 하나대투 등을 통한 매도세가 크다.
지난 5일 한국거래소(KRX)는 게임하이의 상장폐지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거래소는 김건일 전대표의 배임·횡령 공시 직후인 지난달 15일부터 규정에 의거,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 해당 여부의 심사를 위해 거래를 정지한 바 있다.
게임하이는 시가총액 2255억원에 이르는 코스닥 대형주로 상폐될 경우 '제 2의 네오세미테크' 신세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컸었으나 거래소의 이번 결정으로 상폐 위기는 모면하게 됐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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