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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라면 시장 정체 지속..목표가↓<대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대신증권이 8일 라면 시장의 정체를 이유로 농심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농심은 3분기 전년동기대비 2.1%, 41.6% 줄어든 4572억, 145억원의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송우연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농심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것은 2007년 3분기 이후 처음인데 이는 경기회복에 따른 판매량 감소와 지난 2월 가격인하에 따른 결과"라고 말했다,


또 "영업이익 감소폭이 컸던 이유는 신제품에 따른 광고선전비가 33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광고선전비는 신제품과 건강면 마케팅으로 인해 전년대비 19.8%(120억)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비용절감으로 인한 영업이익 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농심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시장수익률', 목표주가를 28만6000원에서 24만원으로 하향조정하며 그 이유로 "라면 시장이 양적인 정체 국면을 맞이했고, 내년 판가 인상이 있다하더라도 이는 밀가루나 원재료 상승이 전제돼야 가능할 것이기 때문에 매출총이익 개선폭이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강미현 기자 grob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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