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1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선정위원회'를 열고 대상 후보 15개 차종을 선정했다.
15개 차종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국내에 출시된 50개 차량에 대해 가격 만족도, 성능, 편의성, 디자인ㆍ감성, 안전성, 연료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투표와 토론, 재심의를 거쳐 대상 후보를 뽑았다.
올해의 차 대상 후보는 폭스바겐 골프GTD, 르노삼성자동차 뉴SM5, 기아차 스포티지R, 현대차 쏘나타 2.4GDi, 아반떼, GM대우 알페온, 올 뉴 인피니티 M, BMW 뉴 5시리즈, 기아차 K5, K7, 재규어 올 뉴 XJ, 푸조3008, 토요타 프리우스, 포드 뉴 토러스, 닛산 알티마(무순) 등이다.
부문상 후보도 선정했다. 퍼포먼스상 후보는 렉서스 IS F,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SLS AMG, 어울림네트웍스 스피라, 포르쉐 뉴 911, 인피니티 뉴 G37 등이며 디자인상 후보는 더 뉴 SLS AMG, 아반떼, 올 뉴 M,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K5 등이 올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각 후보 차량에 대해 회원들의 평가를 거쳐, 대상 후보 3개 차종을 선정하고 내년 1월 중 ‘올해의 차’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의 차’는 세계 각국의 자동차 담당 기자들이 자국에 출시된 차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이번이 최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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