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엄지원이 키 큰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언급했다.
엄지원은 5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 SBS '맛있는 초대'에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키 큰 남자. 변태는 싫다"라고 말했다. 그녀의 옆에는 임창정과 이수근이 있었고, 이들은 다소 기분이 나쁘다듯한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임창정은 "아내의 이상형도 키 큰 남자다. 아내의 키가 173cm인데, 제가 노력해서 마음을 얻었다"며 "꼭 이상형인 사람과 만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최성국은 "남자는 눈 귀 마음이 움직여야 하지만, 여자는 마음만 움직이면 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엄지원도 "(그 말이)맞다. 여자는 마음이 움직여야 사랑을 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날 게스트로 나온 사희에게도 이상형을 물었다.
임창정은 사희는 아마도 다른 것 다 필요 없고 키 큰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을 것 같다고 발언했다.
신동엽은 이상형에 관한 질문을 서영희에게도 던졌다. '이상형이 뭐냐'는 질문에 서영희는 "키도 작고, 배도 나오고 게으르고..."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신동엽은 "아마도 서영희씨는 착하기 때문에 이상형과 같은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겨줬다.
한편, '맛있는 초대'의 호스트는 임창정 엄지원이 맡았고, 최성국 서영희 유채영 강재섭 사희 등이 출연해 음식도 먹고 대화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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