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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포폰 아닌 차명폰...민주 침소봉대해 정치적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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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한나라당은 5일 이석현 민주당 의원이 1일 대정부질문에서 폭로한 청와대의 대포폰 지급 의혹과 관련, "대포폰이 아닌 차명폰"이라고 강조하며 언론의 협조를 요청했다.


안 대변인은 이날 주요당직자회 회의에서 "언론에서 일방적으로 이석현 의원의 주장이 나가고 있다. 대포폰은 이름을 도용하고 훔친 것"이라며 "행정관이 지인의 동의를 구해 다른 명의의 이름을 가지고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차명폰"이라고 설명했다.

안 대변인은 특히 "기사 쓸 때 대포폰이라면 사실관계가 다른 기사를 쓰는 것"이라고 우려하며 "차명폰의 갯수가 이석현 의원은 5개라고 했는데 최모 행정관이 자기 지인의 이름을 빌려서 빌려준 것이고 5개가 아니고 1개"라고 말했다.


특히 " 청와대란 거대한 조직에서 대포폰을 만들어서 총리실에 하사했다는 것은 오해"라며 "이번에 구속된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과장이 행시 동기이다. 친구에게 빌려준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변인은 아울러 대포폰(차명폰)에 대한 민주당의 공세와 관련, "박지원 원내대표가 (강기정 의원의 로비몸통 발언과 관련) 백업자료가 있다고 하지만 물타기를 위해서 이른바 차명폰 사건을 가지고 키워나가고 있다"고 지적하며 "민주당이 침소봉대해서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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