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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은행권, 모기지 환매로 310억弗 손실 전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0초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미국 대형은행이 부실 모기지증권(MBS) 환매로 최대 310억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보고서에서 "뱅크오브아메리카(BoA)·JP모건앤체이스·웰스파고·씨티그룹·US뱅코프·PNC파이낸셜서비스 등 6개 대형은행이 오는 2012년까지 모기지 환매로 430억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이며, 이미 잠재손실 124억달러를 계상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반다나 샤르마 애널리스트는 "미국 대형은행들이 투자자들로 부터 환매 압력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는 향후 순익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나 은행권의 자기자본비율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모기지 환매로 인한 손실이 향후 규제 강화와 결합될 경우 이는 향후 순이자수익(NII)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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