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5일 엘피다의 D램 감산 소식은 D램 업황에 긍정적인 신호라면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한승훈 애널리스트는 "엘피다의 이번 감산 소식은 불투명한 수요와 D램 가격 약세란 악조건 속에서 내년도 투자 계획을 보수적으로 잡기 시작한 D램 업체들의 시각과 일맥상통한다"고 평가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매출대비 설비투자비율 40~45%, PC내 D램 원가비율 6%수준 등 현재의 상황으로 D램 업황의 저점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향후 D램 주가의 추가적인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향후 주가 약세가 더 나타나면 매수를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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