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4년 만에 컴백한 가수 싸이가 계속되는 군대 질문에 지겨움을 토로했다.
싸이는 4일 오전 자신의 미투데이(한국판 트위터)에 "'라디오스타' 관련 기사들 중 와전된 부분이 있어서 바로 잡습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싸이는 "제 입으로 한 말 : 소요기간 55개월, 대체 복무는 사무실 근무였음으로 군대 두 번 아님, 훈련소만 2번임!!/ MC들이 한 말 : 기간은 중사네요"라고 글을 게시했다.
이어 싸이는 "제대하고 1년 넘게 군 관련 질문을 받았습니다. 고단하네요"라고 군대에 관한 질문을 자제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는 싸이가 지난 3일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MC들이 "군복무 기간만 따지면 중사다"라고 농담을 던진 것이 일부 언론에서 와전돼 기사화되며 혼란을 야기한 것에 대한 해명이다.
싸이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본 방송을 보고 의아해했는데 바로 잡은걸 보니 역시 싸군이다" "엄청 고단하시겠지만 그것도 다 관심이라고 생각해달라"라며 그를 다독였다.
한편 싸이는 4일 오후 8시 30분 홍대 주차장에서 '미친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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