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KBS2 수목드라마 '도망자 Plan.B'(이하 도망자)가 주·조연들의 긴박감 넘치는 두뇌싸움과 호쾌한 액션 등이 극 흐름에 절묘하게 녹아들며 시청률이 상승에 기여했다.
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도망자'는 전국시청률 12.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8일 방송분(12.3%)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
'도망자'는 3일 방송된 11화에서도 더욱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지우(정지훈 분)와 진이(이나영 분)는 모든 문제의 근원이 된 조선은행권 지폐의 행방을 찾아내고, 이를 통해 반격의 실마리를 찾아 나섰다.
그러나 지우의 자료를 빼돌리며 사건의 전모를 여럼풋이 알게된 나까무라 황(성동일 분)이 이들보다 앞서 멜기덱의 핵심인물인 미진(윤손하 분)을 만나 숨겨진 금괴를 찾아낸 것.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대물'은 24.5%, MBC '즐거운 나의 집'은 7.2%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