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는 3일 서해안 유류유출사고 피해와 관련, "어민들과 주민들이 피해를 많이 당했고 그 피해는 100% 보상이 마땅하며 당연히 보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경제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류근찬 자유선진당 의원이 피해보상이 늦어지고 있는 점을 지적한데 대해 이같이 밝히며 "다만 선박보유자의 책임과 국제기금에서 일정부분 책임지고, 나머지는 정부가 책임지게 돼 있는데 피해액을 산정하는데 시간이 상당히 걸리는 부득이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도 "(국제기금 사정이 끝나면) 국제기금에서 지원을 못 받은 사람 가운데 심사해 정부가 보상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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