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5인조 걸 그룹 걸스데이(소진, 지해, 유라, 민아, 혜리)가 불법 디지털컨텐츠 다운로드와 음란물 유통 근절 운동을 전개하는 한국컨텐츠산업연합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소녀시대는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오전 11시 한국컨텐츠산업연합이 주최하는 ‘웹하드 유통구조 개혁을 위한 정책제안’ 행사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날 웹하드를 통한 불법 디지털컨텐츠와 음란물 유통을 근절하기위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인 ‘한국컨텐츠산업연합’은 영상물보호위원회, 한국영상산업협회,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 등 영화, 음악, 소프트웨어 등 컨텐츠 산업 각계의 대표기관들로 구성됐다.
웹하드는 파일공유서비스의 일종으로 2000년대 초부터 영화, 음악, 소프트웨어, 게임, 만화, 출판 등 모든 종류의 디지털컨텐츠를 불법으로 유통시켜 컨텐츠산업에 위기를 가져왔으며 특히 무분별한 음란물 유통을 일삼아 모방성범죄자를 양상시키는 등 각계각층의 지탄을 받아왔다.
이날 홍보대사로 나선 걸스데이는 "안전하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디지털컨텐츠를 다운로드하는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앞장서겠다"고 홍보대사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걸스데이는 오는 5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두 번째 싱글 '잘해줘봐야'로 공식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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