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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판교 마지막 상가 48개 공급..분위기 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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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판교 마지막 상가 48개 공급..분위기 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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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지난 4월 이후 수차례 연기됐던 판교 신도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상가 48개가 쏟아진다.


3일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www.ishoppro.net)에 따르면 이달 중 판교 신도시 LH상가 48호가 공급된다. 판교 LH상가의 공급 예정 지역은 동판교에 위치한 A25-1BL(12호), A18-2BL(17호), A24-1BL(19호) 등으로 주택유형은 모두 국민임대이나 배후가구수는 각각 1722채, 1297채, 1974채로 기본 수요층만큼은 풍부하다는 게 이점이다.

특히 이번 물량은 판교 신도시 LH상가의 마지막 분양분으로 지난 2년간 상가시장 주도지역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부추길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상가시장은 판교와 함께 리드지역으로 꼽혔던 광교 상가시장의 공급도 예정보다 늦어지면서 상가시장 분위기 견인에 제역할을 하지 못했다. 지난 9월 추석이후 첫 선을 보였던 LH상가 16개 물량 중 14개가 소진되면서 38억7793만원이 유입돼 반짝 이름값만 내비친 것이 전부였다.


업계는 판교에 이어 광교의 일반상가 공급이 이어진다면 다소 주춤해 있는 하반기 신규 상가시장 분위기가 되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전반적으로 가라앉은 상가분양 시장 분위기를 재생시키는 데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판교와 광교신도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소장은 또 "그러나 올해 하반기 말미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파격 할인 상가, 선임대 상가등도 시장주도에 한 몫 하는 키워드다"고 분석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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