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당 1200만원 이내서 TV 교체 지원키로 결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가 중,고등학교의 낡은 TV 교체를 돕는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공약사업 실천 기반을 마련하고 낙후된 종로구 교육환경과 과거 전통 명문교육 자치구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지역 중·고등학교에 노후 영상장비 TV교체 사업비 를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사업을 신청한 경신중학교 등 6개 학교를 현장 방문, 교실에 설치된 영상장비 TV상태 등을 점검하고 지원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될 수 있도록 종로구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의를 열었다.
심의결과 학교 당 1200만원 이내(TV 8대 이내)로 지원 기준을 세우고 중·고등학교 교실에 설치된 노후 영상장비 중 오래 (7~8년)된 프로젝션 TV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4일 6개 학교에 LCD(PDP) TV 30대 4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 학교로는 대신고(7대), 덕성여자고(6대), 경신중(6대), 대신중 (5대), 서울예술고(3대), 풍문여자고(3대)로서 학생들의 시력보호와 학습능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민선5기 공약기반 실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영상장비 TV교체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2011년도에는 종로구 교육발전의 원년으로 삼아 아이 키우기 좋은 젊은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초등학교 무상급식 실시 등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또 "영어 특성화 사업으로 교육기회의 균등화, 사교육비 절감으로 공교육 활성화를 더욱 강화, 종로구 교육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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