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미쓰에이 수지와 2PM의 우영이 내년 1월 방송되는 KBS2 드라마 '드림하이' 출연이 확정됐다. 수지와 우영 모두 첫 연기 도전이다.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3일 아시아경제신문 스포츠투데이와 통화에서 "2PM 우영의 출연이 결정됐다. 미쓰에이 수지도 계약서에 도장은 찍지 않았지만 출연이 사실상 결정됐다"며 "빠르면 이번주 내로 주요 배역 캐스팅을 완료하고 곧바로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지는 자신을 '제2의 조수미'라고 생각하는 자존심 강한 예술고 학생 혜미 역을 맡아 택연이 연기할 반항아 진국의 사랑을 받는다.
또 우영은 외국에서 온 춤꾼 케빈으로, 국내파 학생들과 자존심을 건 라이벌 구도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월등한 춤 솜씨를 과시하며 기린예고 신입생 선발에서 당당히 수석합격을 따낸 인물로 드라마 내내 각종 퍼포먼스를 능수능란하게 소화해내야 하는 역이다.
JYP엔터테인먼트와 키이스트가 공동제작해 화제를 모은 '드림하이'는 예술사관학교인 기린예고를 배경으로 학생들이 재능을 발전시키고 끝없는 도전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는 과정을 담을 드라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