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배우 김수현이 드라마 ‘드림하이’의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관심을 모은다.
‘드림하이’는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와 박진영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손을 잡고 공동 제작하는 드라마다. 작품에서 김수현은 시골에서 살며 목장주인을 꿈꾸다 고혜미에게 한눈에 반해 기린예고로 진학하여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는 송삼동 역을 맡았다. 천재적인 재능이 있는 줄 모른 채 살아오다 스타를 꿈꾸는 우직하고 순수한 매력의 캐릭터다.
‘김치치즈스타일’로 데뷔한 김수현은 그간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자이언트’등을 통해 ‘명품아역’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SBS 연말특집 드라마 ‘아버지의 집’에서 맡은 강재일 역으로 대선배인 최민수에 지지 않는 힘 있는 연기를 보였다. 어린 나이지만 매력적인 외모에 안정된 연기력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
한편 김수현은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뿐 아니라 노래, 춤 등 그동안 볼 수 없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위해 그는 노래와 춤 트레이닝에 매진하는 한편, 순박한 시골소년 송삼봉을 위해 머리에서 발끝까지 이미지 변신을 꾀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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