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내외신 기자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회견에서 3분 정도 모두발언을 한 뒤 내신 기자와 외신 기자로부터 9건의 질문을 받고 답변한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서울 G20 정상회의의 의의, 경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성과,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한 과제 등에 대해 설명하고, 성공적으로 정상회의를 개최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문일답에서 환율, 개발이슈 등 이번 회의의 의제와 자유무역협정(FTA), 개헌, 남북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이날 회견은 동시 통역으로 진행되며 공중파를 비롯한 8개 방송사와 청와대홈페이지(www.cwd.go.kr)에서 생중계한다.
한편, 이 대통령의 공식 기자회견은 취임후 이번이 여덟번째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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