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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오바마 "G20前 FTA 합의 노력"..전화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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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오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통화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G20 준비 과정에서 보여준 이명박 대통령과 한국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두 정상은 FTA와 관련해서 향후 세계의 자유무역주의를 촉진하고 한미 동맹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모범적으로 한미 FTA가 체결돼야 하고, G20 (서울 정상회의) 전에 (추가 협의에 대해) 합의하는 데에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주 내에 독일, 영국 등 정상들과 통화를 갖고 G20 정상회의 의제에 대한 사전 조율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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