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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센트 디젤과 해치백 모델도 내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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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새로 출시한 엑센트 디젤과 해치백 모델을 내년 추가로 선보일 전망이다.


현대차 프로젝트 추진 1실장 송영현 이사는 2일 전북 변산반도 소재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신차 설명회에 참석해 "내년 상반기 엑센트 디젤 모델과 함께 인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해치백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 시장 생산 및 판매 계획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현지 생산은 국내를 포함해 러시아, 중국, 인도에서 진행되며 미국에서는 수출 물량을 판매할 예정이다.


송 이사는 "지난 8월 중국에서 베르나 차명으로 출시한 신형 엑센트에 이어 내년 1월에는 러시아에서 선보일 예정이고 미국에서는 3월부터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석 현대차 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해외에서는 미국이 신형 엑센트를 판매할 최대 시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도는 내년 중 양산 및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내년 국내 시장에서 신형 엑센트를 2만여대 판매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연간 50만대를 판매하는 목표를 세웠다.


국내 소형차 시장 규모에 대해서는 예전의 5만~6만대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차 국내마케팅실 김성환 상무는 "신형 엑센트 출시로 현재의 3만7000여대의 소형차 시장 수요가 4만~4만5000대로 확대되고 향후에는 5만~6만대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변산(전북)=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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