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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일렉, 러 일렉트로쉴드™사마라 지분 50%인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에너지 관리 전문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대표 에릭 리제)이 러시아 중전압 제품 및 솔루션 업체 일렉트로쉴드™사마라의 지분 50%를 인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일렉트로쉴드™사마라는 러시아 동부 지역 및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중전압 장비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는 기업이다. 이 뿐만 아니라 오일과 가스, 발전 및 전자집약 산업에 대한 시장 접근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인수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고객 점유율, 현지 산업 범위, 연구개발(R&D) 능력, 기술 디자인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러시아 내 입지를 넓혀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 러시아 중전압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확보하게 됐다.


지분 50%에 대한 실질 인수가격은 2억6500유로(약4126억원)로 올해 예상 매출의 1.3배다.

미쉘 크호숑(Michel Crochon) 슈나이더일렉트릭 에너지 비즈니스 부사장은 “이번 인수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이 개발도상국에서의 리더가 되려는 전략에 따라 러시아에서의 사업 비전을 확고히 하고, 지역적 역량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에너지 사업에서 기술, 솔루션 및 고객 점유율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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