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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신한지주, 직무대행 체제 앞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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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 출범을 앞두고 신한지주가 소폭 상승세다.


1일 오전 11시8분 현재 신한지주는 전거래일대비 400원(0.92%) 오른 4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5거래일만의 오름세다.

외국계 순매도 합은 7만6520주. 외국인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날까지 8거래일간 '팔자'세를 이어오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날 오후 서울 태평로 본점에서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 퇴임식과 류시열 대표이사 직무대행의 취임식을 갖는다.

그러나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에 대한 검찰조사, 금감원의 신한은행 종합검사 등은 아직 남아있는 상태. 금감원은 오는 4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라 회장에 대한 최종 징계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신한지주의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선방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구용욱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순이익은 652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0.8% 증가했다"며 "비은행부문이 괜찮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은행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탄탄한 실적 흐름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현재 신한지주 주가는 올해 말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VPS) 대비 1.1배 수준으로 지배구조 이슈가 제기되면서 한 단계 하락한 상황"이라며 "향후 지배구조 이슈의 해소는 밸류에이션의 회복으로 이어 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내년 은행업 업황이 올해 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과거의 프리미엄이 회복될 수 있다면 주가의 추가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봤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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