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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예상부합 GDP 성장률에 혼조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뉴욕 증시가 장 초반 혼조세다.


29일(현지시간) 오전 10시18분 현재 S&P500지수는 0.1% 오른 1184.43을 기록하고 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0.1% 상승한 1만1119.96을 나타내고 있다.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GDP 성장률이 발표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양적완화 조치 규모가 작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장전 미국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동기대비 2% 증가했다고 밝혔다. 4년래 최고치를 나타낸 개인소비 증가율이 GDP상승을 견인 했다는 평가다. 이는 2분기 GDP 성장률 1.7%보다 우수하고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치이긴 하지만 10%에 달하는 높은 실업률을 해결하기에는 부좃한 수치로 인식되고 있다.


342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는 웰스 자산운용 최고투자전략가 제임스 폴센은 "GDP수치는 양호하며 아마도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뒷받침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반면 이 수치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적은 규모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카고 구매자협회는 10월 시카고 구매관리지수(PMI)가 60.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PMI는 60.4였으며 전문가들은 58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10월 미시간대학교 소비심리지수는 9월보다 0.2포인트 하락한 67.7로 집계됐다. 이는 시카고 PMI와 달리 전망치보다도 부진한 수치로 전망치는 68이었다.


쉐브론은 부진한 실적 발표 후 1.7% 하락했으며,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는 2% 상승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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