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모바일 커머스 활성화를 위해 서울 코엑스에 모바일커머스존을 구축, 28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바일커머스존은 스마트폰이나 일반 휴대폰의 근거리 통신기술(NFC 및 RF통신)로 모바일 신용카드 결제 및 다양한 쇼핑 정보를 제공 받는 지역이다.
코엑스몰에는 모바일 신용카드 결제 단말(동글)이 설치된다. 메가박스, 커피빈, 베니건스 등 7개 핵심 가맹점을 중심으로 조기 구축 뒤, 연내 코엑스몰내 50개 가맹점으로 확대한다. 현재 홈플러스 수도권 전 매장에서 활용할 수 있었던 모바일 신용카드 가맹지역에 코엑스가 포함되는 것으로 여기서는 플라스틱 신용카드 없이 휴대폰만으로도 쇼핑이 가능해진다고 SK텔레콤은 밝혔다..
모바일커머스존의 기반기술로 근거리 통신기술인 NFC(Near Field Communication)와 격자무늬 바코드인 'QR코드'가 활용된다. NFC태그/QR코드는 ▲문자 ▲이미지 ▲동영상 ▲웹페이지 링크가 가능하며 별도의 검색어나 인터넷 주소를 입력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이 NFC태그와 QR코드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와 관련 웹페이지에 접속하거나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NFC태그는 11월 이후 출시되는 NFC 전용 휴대폰을 통해서, QR코드는 기존 스마트폰에서 앱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홍성철 서비스부문장은 “이번 코엑스몰내 모바일커머스존 구축은 한국 모바일 커머스 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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