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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벤트 앞두고 관망세 확산? 코스피 눈치보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 채지용 기자]코스피 시장이 장 초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중간선거와 양적완화 규모 발표를 앞두고 '일단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외국인 투자자가 소극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90포인트(0.05%) 오른 1910.44에 머물러 있다. 장 초반 1903.63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내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이 275억원, 투신 중심의 기관이 323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 홀로 747억원 매수 우위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장 초반 매도 우위에서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기관만이 '팔자'에 나선 가운데 프로그램 매물로는 458억원 규모가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이 0.74%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유통(0.71%), 은행(1.27%) 등이 강세다. 기계(-1.60%), 의약품(-1.06%), 건설(-0.77%) 등은 약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해 355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종목을 포함해 413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미국 경기지표 호조와 추가 양적완화 규모 축소 우려로 전날보다 3.0원 오른 1131원으로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1127.4원(-0.05%)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다음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상황에서 최근 급등에 따른 피로감, 수출업체 네고 물량, 경상수지 흑자 소식 등으로 인해 공격적인 포지션 플레이 보다는 관망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솔 기자 pinetree19@
채지용 기자 jiyongcha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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