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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1~2인용 스튜디오 주택 개발.. 특허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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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1~2인용 스튜디오 주택 개발.. 특허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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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독신자, 실버가구 등 1~2인 가구의 직주근접 생활이 가능한 도심형 스튜디오 주택을 개발,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최근 핵가족화 및 고령화에 따라 나홀로 직장인, 독신자, 학생, 실버부부 등 1~2인 가구 비율이 증가함에 따른 새 주택유형을 개발한 것이다.

스튜디오 주택은 전용면적 50㎡이하 규모의 소형 주택으로 화장실을 제외하고는 별도 구획이 없는 주택형태다. 소위 'Open Housing'으로 불리며 냉장고, 세탁기, 가스렌지 등 빌트인 가전을 기본 설치, 소형 주거에서의 입주자 편의와 수납기능을 최대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또 소호(Soho), 벤처 등의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IT기반을 강화했다.


주택의 평면 형태는 학생과 독신자를 위한 초소형 미니(Mini), 1~2인을 위한 기본형 베이직(Basic), 다락 입체 활용형 로프트(Loft), 신혼부부 및 실버가구 등을 위한 페어(Pair) 등 4가지다. 로프트형은 일반 층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입주 대상은 주거비를 줄이고 싶은 도심 직장인 또는 학생, 자신만의 특별한 공간을 원하는 독신자, 작고 편리한 주택을 선호하는 신혼부부 또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싶은 실버가구 등이다.


이번에 개발된 스튜디오주택은 향후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도심 역세권, 상업·업무 밀집지역 및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가에 면밀한 수요분석을 통해 공급될 계획이다.


조희원 주택디자인처장은 "1~2인 가구 급증 등에 따른 주거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스튜디오 주택을 개발하게 됐다"며 "주택공급이 본격화되면 도심의 소형 주택 부족에 따른 주거 불안 요인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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