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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트카 이미지 그대로..'푸조 스포츠 쿠페 'RCZ' 출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1초

차값 5610만원에 156마력..연비 리터당 12.8km

'컨셉트카 이미지 그대로..'푸조 스포츠 쿠페 'RCZ'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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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프랑스 푸조의 새로운 쿠페인 RCZ가 국내에 출시됐다.


RCZ는 지난 2007년 프랑크프르트 모터쇼에서 첫 공개된 컨셉트카로, 상용화하기 힘들다는 통상적인 관념을 깨고 파격적으로 양산이 결정된 모델이다.

특히 상용화 과정에서 잃기 쉬운 컨셉카 고유의 화려한 디자인이 양산 모델로도 그대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RCZ는 지난해 말 열린 제25회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에서 전세계 네티즌들이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차'에 오르기도 했다.


근육질의 우아한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RCZ의 외관은 독창적인 디자인에서 파생된 특유의 에너지를 느끼게 한다. 특히 RCZ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더블 버블(Double-Bubble) 루프'는 두 개의 알루미늄 아치로 후면 스크린과 연결돼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RCZ의 운전석은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위해 낮게 설계됐으며 일반 스티어링 휠 4분의3 크기의 스포츠 스티어링 휠, 부드러운 유선형의 페시아 패널, 크로노그래프 스타일의 시계까지 갖춰져 있다.


여기에 기본으로 장착된 엔진 사운드 시스템은 RCZ만의 다이나믹하면서도 정제된 엔진 배기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공간 활용성 또한 우수하다. 384리터의 트렁크와 함께 차량 바닥에 추가 공간이 있으며, 뒷좌석을 접으면 골프백 4개를 넣을 수 있는 최대 760리터까지 공간이 확대된다.


성능도 뛰어나 유로5 기준을 만족시키는 최신 1.6 터보 가솔린 직분사 THP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24.5kg·m의 힘을 낸다. 연비는 리터당 12.8km,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183g이다.


이밖에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인텔리전트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 보행자의 안전까지 생각한 액티브 보닛 시스템, 전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전동식 히팅 가죽시트, 제논 라이트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푸조 RCZ는 지난 4월 프랑스에서 200대 한정판 모델이 48시간에 완판됐으며 지난달 출시된 일본에서는 일년 물량인 500대가 열흘 만에 계약 완료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푸조(PEUGEOT)의 한국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28일 RCZ의 한국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판매에 돌입했다.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5610만원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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