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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그룹변화혁신 TFT' 과제 9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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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 3분의1 줄이고 '모니터링 체제' 전환...슬림화 운영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KB금융그룹이 경영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조직했던 '그룹변화혁신 TFT'가 인원을 3분의1 수준으로 줄이고 '모니터링 체제'로 전환, 슬림화 된다.


KB금융은 27일 TFT 출범 3개월을 맞아 어윤대 회장과 임영록 사장, 민병덕 은행장을 비롯한 그룹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금까지 추진했던 과제들의 90%가 성공적으로 완료되고 순조롭게 진척됨에 따라 직접 과제를 추진하던 방식에서 전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룹변화혁신 TFT'는 지난 7월 27일, 9개 팀 23개 유닛 95명의 임직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변화와 혁신을 위한 핵심전략과제를 추진해 왔다.


우선 수익력 향상을 위해 영업력 약화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SOD 제도(영업점창구 업무분리) 폐지, 개선하고 고객의 금융니즈에 맞춘 신개념 월복리상품인 KB국민UP정기예금, 스마트폰을 활용한 KB스마트폰 예적금 상품 등을 개발·출시했다.

체질개선 및 비용절감을 위해 인력 슬림화를 통한 인력구조 개선과 인재 육성체계 선진화 방안을 마련하고 컨설팅관리체계 개선 및 수의계약 경쟁구매 확대 등 코스트 혁신과 리스크 관리체계 개선작업 등도 심도 있게 추진했다.


이밖에 카드사업 분사 및 증권·선물 자회사 통합을 추진하고 여신관리센터·업무지원센터 등 후선센터의 조직 재정비, 성과관리(KPI)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조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TFT는 지금까지 추진했던 과제들의 90%가 성공적으로 완료되고 순조롭게 진척됨에 따라 앞으로는 직접 과제를 추진하던 방식에서 전환해 미완료과제 추진 및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체제로 전환키로 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TFT활동으로 그룹의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변화혁신 추진이 이제 본 궤도에 올랐다"며 "국민으로부터 사랑 받는 국민의 금융회사로 환골탈태 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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