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26일 인도 증시는 글로벌 경기 둔화가 우려된다는 재무장관의 발언에 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마감했다.
뭄바이증시에서 선섹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73포인트(0.4%) 하락한 2만221.39를 기록했다.
프라납 무커지 인도 재무장관은 이날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탄탄하지 못하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역시 존재한다"고 말했다.
인도최대 생활용품 제조업체인 힌두스탄 유니레버가 3개월래 최대치인 2.6% 하락했고 알루미늄 제조회사인 타타스틸이 2.4% 떨어지는 등 제조업체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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