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고채 단순매입이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낙찰금리도 8-5를 제외한 종목에서 1~2bp 정도 낮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2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A사 채권딜러는 “어느정도 될듯 싶다. 특이한건 8-5가 단순매입 종목이고 연금도 꾸준히 매수하고 있는데 시장에서 제일 약하다. 아무래도 매물이 가장 많은 종목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8-5를 제외하곤 언더 1~2bp 정도에 체결될듯 하다”고 전했다.
B사와 C사 채권딜러도 “응찰이 많아 괜찮을듯 싶다. 특히 8-5가 많을것 같아 낙찰금리가 좀 높게 될듯 싶다. 이밖에 종목들은 1bp내지 2bp 낮은 수준이 될듯 싶다”고 말했다.
한은은 이날 오전 10시40분부터 11시까지 7000억원어치 RP매각용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지난 8월18일 물량과 같은 수준이다. 대상종목은 국고20년 8-2를 비롯해 국고10년 8-5와 7-6, 국고5년 9-3과 8-4 등이다. 국고20년 8-2와 국고10년 8-5 및 5-4, 국고5년 9-1 및 8-1을 대상으로 한 지난 입찰에서는 응찰액 1조8800억원을 보이며 예정액 전액이 낙찰됐었다. 당시 낙찰금리는 3.82%에서 4.92%를 보였었다.
낙찰결과 발표는 오후 2시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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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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