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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파슨스, 3Q 꾸준한 실적 유지..'강력매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KTB투자증권은 25일 한미파슨스에 대해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양호한 실적을 내고 있다며 목표가 2만2000원과 투자의견 '강력매수(STRONG BUY)'를 유지했다.


백재욱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7%, 2% 성장한 230억원, 28억원이 될 것"이라며 "건설경기 침체에도 성장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3분기 신규수주 402억원의 내용을 살펴보면 용역형이 37억원, 책임형이 36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 애널리스트는 "용역형 건설사업 관리(CM)수주가 부진한 것은 기대됐던 리비아 알제리 등 해외 사업 계약이 지연된 영향이 컸다"며 "다행히 책임형 CM이 도시형 생활주택사업 2개 프로젝트에서 252억원을 수주해 공백을 매웠다"고 전했다.

또한 "영업이익률이 12.5%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앞으로 책임형 CM의 매출이 증가하면 외형성장속도가 빨라지고 영업이익률은 1%~2%포인트 하향 안정되는 모습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한미파슨스가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도시형 생활주택사업 역시 주가 상승의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백 애널리스트는 "도시형 생활주택사업은 대형 건설사가 진출하지 않는 틈새시장"이라고 분석했다.


덧붙여 "단독·다세대 주택과 달리 금융권의 자금 조달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시공사 지급보증 대신 CM사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며 "향후 한미파슨스의 신 성장 동력으로 기대되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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