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MBC 주말 드라마 '욕망의 불꽃' 시청률이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소폭 상승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MBC '욕망의 불꽃'은 16.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일 방송분(15.3%)보다 1.1%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욕망의 불꽃'은 방송 초반 '막장' 논란과 서우의 연기력 논란에 휘말렸으나, 긴장감 넘치는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타 방송사 주말드라마가 안정적인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10% 이상의 시청률로 시작한 '욕망의 불꽃'은 점차 상승곡선을 그리며 주말 드라마 3파전에 합류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백인기(서우)가 생모 윤나영(신은경 분)에게 김민재(유승호 분)와의 스캔들로 모욕을 당하자 나영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져 극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영된 SBS '인생의 아름다워'는 20%를, KBS2 '개그 콘서트'는 15.3%를 각각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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