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야간 노인보호시설로 평일 오전 9~오후 10시 이용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난 20일 당산동(당산동3가 395-25)에 맞벌이 부부들이 안심하고 부모님을 맡길 수 있는 '구립데이케어센터’를 개관했다.
센터는 연면적 231.35㎡ 규모에 주야간 노인보호시설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물리치료 겸임), 요양보호사 등 전문가들이 원예치료, 미술치료, 단전호흡, 칼라믹스(고무점토로 작품만들기), 음악치료 등의 프로그램과 물리치료, 기초건강체크 등 건강관리와 기능회복 훈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센터에서 집앞까지 차량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용대상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장기요양 3등급이상 판정을 받은 주민, 등급 판정을 받지 못한 노인성질환(치매, 중풍, 파킨슨 등)이 있는 주민, 그 밖에 거동가능하고 부분 신변처리가 가능한 주민 등이다.
월 9만5700원(식비 별도)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인 경우 무료다.
한편 구는 영등포노인단기보호센터 등 4곳에서 노인데어케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민선 5기를 맞아 사람중심 영등포 구현을 목표로 노인복지과를 신설하는 등 고령화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 개발 및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립당산데이케어센터 ☎2068-112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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