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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국감] "검찰공무원 전용 아파트는 선민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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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검찰공무원 전용 아파트 건립은 검찰의 선민의식의 결과라는 주장이 나왔다.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은재 의원(비례)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3년 서울남부지검의 목동 이전으로 빈 자리에 141억이 투입된 검찰공무원 전용 독신자 숙소인 '카튼빌'이 건립됐다.


카튼빌의 입주보증금은 1인당 100만원으로, 퇴거 시 전액 돌려받을 수 있다.


이 의원은 "검찰 공무원들처럼 전용 아파트을 쓸 수 있는 부처가 어디있겠느냐"면서 "타 부처 공무원들과의 형평성을 따져볼 때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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