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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3Q 실적부진..연간 전망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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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포스코ICT가 3분기 실적부진으로 연간 실적 전망을 대폭 하향조정했다. 이로써 올해 달성하고자 했던 '매출액 1조원'의 목표는 뒤로 미뤄지게 됐다.


포스코ICT는 20일 3분기 영업이익이 11억7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6.5%, 전분기대비 8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997억1800원으로 전년년동기와 비교하면 129% 늘어났지만, 전분기대비 3.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익 역시 5억7600만원으로 전분기대비 92.2% 줄어들었다.


3분기 실적부진은 대외사업 부진과 저가 수주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한 것으로 연간 실적 추정치 하향조정으로 이어졌다. 이날 포스코ICT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8983억, 2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3달 전 예상치 1조798억, 424억원에서 크게 줄어든 규모다.

포스코ICT는 당초 올해 매출 1조1000억원을 달성한 뒤 2014년 2조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으나, 최근의 실적부진으로 이는 달성하기 어려운 꿈이 됐다.




강미현 기자 grob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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